사주(四柱)에 따른 직업
어떤 사람의 사주팔자를 보고 가장 쉽게 실상에 근접하게 알 수 있는 것이 두가지가 있으니, 바로 그 사람의 성격과 적성이다.
수천년 전에 현인들이 밝혀 놓은 음양오행의 생극제화에 따른 십성(十星)의 특성은 사람의 타고난 속성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명리가들이 팔자를 보고 성격을 맞추면 용하다고 놀래서 소문을 내기도 하는데,
진정한 명리가에게 문점자의 성격을 맞추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래봐야 성격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본인이 이미 알고있는 성격을 말해 준다고 한들 실제적으로 무슨 효용이 있겠는가?
그러나 적성의 문제는 다르다.
사주팔자속에는 숨겨져 있지만 청소년에게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모를 수도 있는 것이 적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날이 창창한 학생들의 적성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알려주는 일은 바로 명리학의 사회적 순기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이다.
자기의 적성을 알고 미래에 알맞은 직업을 갖기 위해 진로와 학업에 있어 전공을 선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의 4가지 직업만 존재했던 옛날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수만가지의 직업이 있으니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사주를 보고 직업을 정확히 추론한다는 것은 지극히 힘든 일이지만 포괄적으로 보면 많은 경우에 사주십성적인 카테고리내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직업이라는 것도 내가 가지고 태어난 오행의 기운이 운과 어우러져 나의 행동양식과 사고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고난 사주팔자와 직업은 가장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팔자에 맞는 직업을 가져야 성공할 수가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사주팔자로 볼 때 흉한 기운,
예를 들어 칠살이 있을 때 칠살을 쓰는 직업을 가지면 칠살의 흉의를 일생 피해갈 수가 있으니 직업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소위 ‘물상의 대체’라는 말의 가장 실제적 적용이 바로 직업적인 물상의 대체이다.
사주에서 직업이 드러나는 현상의 첫 번째는 월지이다.
월지의 십성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는 말이다. 여기서 월지라 함은 월령의 본기를 말한다.
두 번째로는 월령에서 천간에 투출한 월지 장간이 나타내는 육신, 즉 사주의 용신이 직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으로는 사주의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한 세력의 글자인 상신(相神), 그리고 일지도 흔히 직업이 된다. 또 드물게는 운이 나쁠 경우에는 사주의 구조를 망치는 사주의 병(病)이 되는 글자가 의미하는 바를 직업으로 갖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힘든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주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직업적 현상은 월지와 년지의 합, 일지와
시지의 합이다. 합이 되는 글자들의 십성과 관련되는 직업을 갖게 된다는 말이다.
년지와 월지의 관계, 그리고 일지와 시지의 관계는 서로 체용(體用)의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재성과 관성이 합하면 큰 조직이나 국가와 관련되어 돈을 버는 직업과 인연을 갖게 된다든지, 식상과 인성이 합을 하면 각종 교육, 특히 유아교육 등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운의 흐름도 직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중고교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학창시절이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 시기가 되는데 대부분이 두 번째 대운에 해당된다. 이때 어떤 십성의 운이 들어 왔느냐는 것으로 직업의 방향이 결정되는 수가 매우 많다.
예를 들면 사주원국에 식상이 없더라도 제2대운에 식상운이 들어올 때 식상을 쓰는 예술, 예능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또 남자가 2대운에 편관이나 상관 등의 운으로 흐르면 직업 군인이나 의료계 등의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당연히 2대운이 좋으면 좋은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고 사주의 원국이 좋아도 소년 시절의 운의 흐름이 나쁠 경우에는 좋은 사주를 갖고도 성공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지지로 보면 형이나 충이 될 경우에도 직업과 연관된다. 寅巳申, 丑戌未의 형이 있으면 군인 경찰 조정, 교정 등의 형적인 직업, 그리고 충이 있으면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甲辛卯午申으로 알려져 있는 현침살이 여러개 있으면 침이나 주사, 뾰족한 물건을 다루는 직업, 섬세하거나 예리한 것과 관련되는 직업과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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