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깃발법 이란?
영국 빅토리아 여왕 때(1865년)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도로교통법이다. 이는 시대착오적 규제를 상징하는 말이다.
당시 영국 정부는 마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시속 30km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 속도를 시내에서 3.2km로 제한하였다.
또한 낮에는 붉은 깃발을, 밤에는 등을 글고 차 전*후방 55m 지점에서 운행을 알리도록 했다.
이러한 규제는 31년가 지속되어, 가장 먼저 자동차 산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과 미국에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