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의 개념

관광의 개념

 관광은 인간의 일상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가치관이 다양화하고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에서 더욱더 큰 비중을 지닌 정신적 충족의 수단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관광이란 일상생활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그러나 관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는 듯하다. 다만 단편적인 의미로 개념을 파악하고, 관광과 유사한 개념들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현대사회와 관광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관광의 어원

 인류의 기원을 살펴보면 여행 또는 관광의 행동은 인간의 노동과정 속에서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자연과의 부단한 상호작용을 통해 삶을 영위하고,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를 형성-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동하며 인간행동의 양식과 사회발전을 꾀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이동'이란 개념이 관광행위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이동의 형태는 생활의 기반이 되는 자신의 거주지를 떠나 타 지역에 정착하는 이주의 경우와 타 지역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 관광의 경우로 나눌 수 있으며, 관광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1. 다른 나라의 문물과 제도를 시찰하는 것

2. 다른 지방이나 나라의 아름다운 풍경, 풍습 등을 구경하며 유함하는 것

3. 보양과 유람 등의 위락적 목적으로 여행하는 것

4. 즐거움을 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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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의 관광의 어원

1. 관광은 'tourism'으로 짧은 기간의 여행을 의미하는데, 이는 라틴어의 '도르레'를 의미하는 'tornus'와 그리스어 'torons'에서 그 어원을 찾아 볼수있다. 그뜻은 '돌다', '회순하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거슨 1811년 'The Sporting Magazine'이라는 잡지에서 였으며, 처음에는 이민에 상대되는 의미로 비이민자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지역간의 왕래가 빈번해짐에 따라 '회귀를 전제로 한 이동'의 의미로 널리 보급되었다.

3. 'travel' 이라는 단어는 유럽에서 여행이 위험하고 힘들었던 암흑기 이후에 생겨났는데, 수고-노고-중노동을 뜻하는 'travail'에서 파생되었으며, "고통과 위험에 가득찬 여행에서 무사히 돌아오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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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의 관광의 어원

1. 관광이란 말의 어원은 중국의 오경 가운데 하나인 '주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나라의 광화를 보는 것은, 왕의 손님이 되기에 족하다"라는 구절 가운데 '관국지광'에서 연원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의 실정을 시찰하여 견문을 넓힌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